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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성과와 성품을 함께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내정자는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주요 요인은 소통과 합리적인 포용 리더십을 가졌던 게 장점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은행장과 소통이 더 잘되는 기업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장점이 한 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색깔이 없고, 포용적이라는 점”이라며 “실제로 제가 은행장이 되면 그런 갈등 문제는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내부혁신 태스크포스팀(TFT)에서 소통 채널을 만들고 있는데, 신입 행원이 은행장실을 방문해 향후 본인들이 행장이 될 수 있겠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방안이나, 고객과 직원을 같이 하는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해 은행장이나 경영진이 잘못한 부분을 지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간 소통이 더 잘되는 기업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지주사전환과 완전 민영화 계획에 대해서는 예금보험공사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예보는 현재 우리은행 지분 18.52% 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손 내정자는 “완전 민영화를 위해서는 예보의 잔여지분을 매각해야겠지만, 예보와 공자위가 주최인 만큼 그쪽에서 결정하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계적으로 M&A를 할 예정”이라며 “작은 자산운용사를 먼저 인수할 계획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 이사회와 긴밀히 협의해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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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정자는 “신입행원 채용 과정은 상당 부분 외부 아웃소싱을 할 예정이지만 상당부분 면접, 채용 프로세스가 적절한지에 대해서 외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본부장 승진에서도 ‘품성 평가’를 도입해 평가자 10명 중 5명은 본인이 추천하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 5명은 본인이 근무했던 과거 직장 직원이나 고객들로 구성해 객관성을 띌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영업본부장을 잘 뽑으면 이들이 향후 부행장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임원 될 후보를 미리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광구 전 행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우리은행의 위비 플랫폼과 2020년 디지털 전략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은행이 디지털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의 부문장 체제에 대해서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금융권에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제도에 대해서는 “노조가 은행 경영에 간섭하면 안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면서도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나 추세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손 내정자는 내년도 영업점 개편도 염두해두고 있다. 그는 “허브앤스포크 제도를 도입해서 중점적인 점포 위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해외 점포는 늘리는 대신 국내 점포를 줄이고, 인원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일정부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명예퇴직을 유도해 피라미드 인력구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우리은행의 슬로건으로 ‘2018 우리 투게더’로 정했다”며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대출을 골고루 늘리고 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해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