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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관광시장 개선 ‘서울시 우수여행사’ 22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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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승인 : 2017. 12. 01. 11:49

시, 낸시투어·대홍여행사·더원이화여행사 등에 최대 1000만원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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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시 우수여행사 지정 현황. / 표=서울시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저가 관광시장 개선 및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22개 여행사를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서울시 우수여행사 지정제도는 역량 있는 우수여행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가·덤핑 관광의 폐해를 뿌리 뽑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여행사는 올해 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참여 실적이 있는 서울 소재 여행사(3년 이상 등록업체) 중 관광진흥법령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내역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시는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참여실적과 저가상품 개선 및 특화상품 개발 노력, 다양한 서울 체험 제공 여부, 소비자 보호, 업체의 경영안정성 및 일자리 창출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선정 업체는 낸시투어·대홍여행사·더원이화여행사·동이투어·디앤지투어·롯데관광 등 22곳이다.

이들 업체는 내년 말까지 여행사 홍보를 위해 ‘서울시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업체별로 상품운영 및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특히 시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여 특전 부여 △서울시 해외 마케팅 시 판촉 및 홍보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업체 홍보 △시 정책사업 참여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안준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핵심인 여행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여행사를 발굴·지정할 것”이라며 “여행업계가 좋은 품질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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