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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포획 지리산 반달가슴골, 자연출생 3세대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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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2. 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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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9월 지리산에서 활동하는 반달가슴곰 1마리를 포획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자연출생 3세대 개체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자연출생 3세대 개체란 지리산에 방사된 1세대 개체나 자연출생 2세대 사이에서 태어난 개체를 의미한다.

1세대 개체는 러시아, 중국 등 외부에서 도입하여 지리산에 방사된 개체이며, 자연출생 2세대는 방사된 개체 사이에서 처음으로 자연출생한 개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포획된 반달곰의 혈액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자연출생 2세대 개체 사이에서 태어난 3세대 개체로 이달 말 최종 확인했다.

포획 당시 반달가슴곰은 생후 2살로 추정되는 체중 56kg의 건강한 수컷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진은 이 곰에 발신기를 부착한 후 바로 재방사했다.

지리산에는 이번 3세대 반달가슴곰 1마리를 포함해 총 48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향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유전자 전체 서열을 확보해 반달가슴곰의 혈통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지리산 권역의 적정 수용력과 유전적 다양성 유지 등 향후 복원 방향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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