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후보로는 권인원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와 김영린 전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과 금융소비자 보호처 자리에 해당하는 부원장 인사를 이르면 이번주내 결론지을 예정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 상임이사와 김 전 원장, 이상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정호 전 금감원 자문관 등이 부원장 후보로 인사 검증 중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부원장 후보에 이들 4명이 올라가있으며, 청와대 인사 검증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주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상임이사와 김 전 원장은 전직 금감원 출신들이다. 권 상임이사는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금감원 출범 이후 변화추진기획단 부단장, 제재심의실장, 감사실 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거쳤다. 권 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미 9개월전에 끝났으나 후임자가 없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전 원장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금감원 감독서비스 총괄국장·거시감독국장·업무총괄 부원장보를 역임한 바 있다.
이 연구위원과 서 전 자문관은 각각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자문단으로 있으면서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일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달 금감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원승연 부원장을 임명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금감원이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달 중 부원장 인사와 함께 금감원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앞서 최 원장은 9명 부원장보 전원 물갈이를 통해 쇄신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인사검증이 마무리되면 한달여만에 부원장급 인사를 마무리짓는 셈이다.
금감원은 전직자들 외에도 내부 출신 3~4명이 인사 검증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