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해수부, 해조류 ‘대황’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억제 물질 개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213010006634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2. 13. 13:3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대황2
대황
해양수산부는 13일 해양수산생명기술개발사업(R&D)으로 추진 중인 ‘해양생물 유전체 연구’ 성과가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해양생물 유전체 연구’는 해양수산 생명자원의 유전체를 해독하여 유용 유전자를 발굴하고 유전자의 특성을 파악해 활용방안을 찾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해초비빔밥에 들어가는 해조류인 ‘개꼬시래기’의 유전체를 분석해 이산화탄소(CO2) 감축기술 핵심 소재인 ‘생촉매 탄산무수화 효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따.

개꼬시래기 등 생촉매를 기반으로 공정을 진행하는 경우 화학적 공정에 비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인체 친화적이며 고순도의 탄산수소염을 생산할 수 있어 의료·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배기가스를 흡수해 탄산무수화 효소와 반응시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화학촉매를 사용하는 현행 방식에 비해 포집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곽종환·윤환수 성균관대 교수팀은 독도와 울릉도에 주로 서식하는 다시마목 해조류인 ‘대황’에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인자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윤두한 해수부 해양수산생명과장은 “최근 생명공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해양생물 유전체 연구성과도 지속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등 유용물질 응용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등 해양바이오 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