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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임종석 실장 UAE방문 진실규명해야, 19일 운영위 소집”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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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12. 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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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성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3선 의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 에미리트(UAE) 방문이 ‘국교 단절 위기 수습용’이라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공세를 취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임 비서실장을 출석시켜 관련 의혹을 추궁할 뜻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3선 의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시중에선 국교 단절 위기 수습 때문에 임 실장이 UAE에 갔다는 의혹이 계속 양산되고 있다”며 “19일 오전 11시 운영위 소집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운영위를 소집해서 임 실장의 UAE 방문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방문에 대한 석연찮은 의혹이 제기되는 것 자체가 반국익적 작태라고 보며, 임 실장과 관련자는 앞으로 소집될 운영위에 참석해 빠짐없이 보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임 실장에게 자료 제출도 요구한다. UAE·레바논 출장 목적과 2박4일 동안의 특사일정, 수행인원, 만난 사람 등의 내용을 다음 주 월요일(18일)까지 상세하게 운영위원장인 제게 제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이명박(MB) 정부의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퍼트리는 문재인 정부를 그 나라 왕세자가 ‘국교 단절’까지 거론하면서 격렬히 비난하자 이를 수습하고 무마하기 위해서 임 실장이 달려갔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현지 공관을 통해 정부와 청와대에 보고가 됐다는 그런 제보를 받고 있다”며 “외교부와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임 실장 특사 방문 일정진행 이전에 해당 공관을 통해 보고받은 사항을, 하나도 빠짐없이 온 국민에게 상세하게 밝힐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다 해 달라”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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