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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장욱진미술관...장욱진 탄생 100주년, 100명의 작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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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12. 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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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및 영상작가 참여, 미술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전시
양주 경기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100명의 회화 및 영상작가들이 참여하고 미술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진행한다.

18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미디어파사드전은 장욱진 100주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기획전으로, 오는 22일 개막해 장 화백의 기일인 27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나는 심플하다’는 철학으로 평생을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으려 했던 장욱진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 다양한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에서 영상, 구상에서 추상, 원로작가부터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폭 넓게 참여한다. 전시회에서는 화가 장욱진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작품, 장욱진 작품세계의 핵심 키워드인 자연과 인간을 재해석한 회화 및 영상작품 등 100명의 작가들이 100개의 예술 공간을 미술관 외벽에 다양하게 펼쳐낸다.

한편 ‘장욱진의 숨결Ⅱ-앙가쥬망 2017전’은 화가 장욱진과 한국근현대미술의 역사를 함께한 제자 및 후대작가들이 펼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스승 장욱진에게 영향을 받은 회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제자들이 자신의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자리이며, 전시동인 ‘앙가쥬망’을 통해 교류한 장욱진의 후대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또 양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예가 신상호가 빚고 그려 구워낸 건축적 ‘도예 그림’이 장욱진미술관 게이트로 새롭게 태어나 ‘백화점(百畵店)’ 전시 오픈에 맞춰 일반에게 공개된다.

영국 빅토리아&알버트뮤지엄, 대영박물관,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신상호 작가의 작품은 흙이라는 매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확장해 왔으며, 근래엔 도자 회화와 건축을 융합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미술관은 또 ‘특별전-아이들과 함께 걷다’를 함께 진행한다. 특별전은 장욱진 화백의 심플하고도 자연친화적인 예술관을 알 수 있는 ‘나무’를 소재로 한 제2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전시함으로써 그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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