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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상무부장이 내년 1월 중 한국에 방문하기로 했다”며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을 조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중국 상무부장이,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면서 배터리를 비롯한 투자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겠나. 한국방문 단체 관광(제한 문제)도 곧 다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백 장관은 최근 중국 방문 했을 당시 먀오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장과 배터리 문제에 대해 얘기 했고 문제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먀오웨이 부장은 “자동차 업체들이 사드 배치 이후 한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차를 파는 게 중국 국민 정서에 어긋난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이라며 “승용차는 정부 차원의 사드 보복은 없었다”고 답했다.
현재 LG화학·삼성SDI 등은 이유도 듣지 못한 채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목록에서 배제되고 있다. 이는 한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은 중국 당국의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로, 중국 고객사 확보와 유지에 힘쓰고 있는 LG·삼성으로선 중대한 변수로 작용 중이다.
백 장관은 또 LG디스플레이의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승인 여부는 오는 26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백 장관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기업체가 매출을 더 많이 내고 고용창출로 연결 하는 게 국익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백 장관에 따르면 이번 방중에서 한·중·일 공동 가스 구매력 강화, 지능형 송배전망 협력, 원전 안전 운영,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분야 협력을 이끌어 냈다. 백 장관은 “한국, 중국, 일본이 전세계 LNG 구매시장의 60%를 차지한다. 하지만 LNG 시장은 공급자 중심이다. 한중일이 수요자 중심으로 힘을 합쳐 가스 구매 파워를 높이자는 데 양국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 장관은 “방중으로 에너지산업과 통상에서 일단 물꼬를 텄다”며 “꽃샘 추위란 게 있는데,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면 봄은 어느새 우리 옆에 와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