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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29명…인명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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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12. 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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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초동진화 실패...굴절차 고장도
정부, 현장대응지원단 운영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어났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9시 40분 현재 사망자 29명, 부상자 29명 등 5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층 사우나에서 20명, 6층 2명, 6~7층 사이 계단에서 2명, 헬스클럽이 있는 7층에서 5명이 발견됐다.

부상자들은 연기를 흡입해 호흡곤란 증세와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진 것은 건물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 출동이 늦어져 초동 진화에 실패했고, 굴절차 고장으로 건물 고층에 대피한 사람들의 대피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또 건물구조도 피해를 키웠다. 필로티 구조로 돼 있는 건물 중앙통로로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대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현장대응지원단을 구성·운영 한다.

현장대응지원단은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김광용 국장)을 단장으로 6개 기관이 참여하며 △현장지원총괄반 △언론지원반 △의료 및 장례지원반 △이재민 구호 및 심리지원반 △부처협업반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참여기관은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소·소방청·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충청북도로 지원단은 현장에서 신속히 피해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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