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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화재현장에서 시신일부 발견”...사망자수 30명에서 29명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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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12. 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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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사의 현장<YONHAP NO-5207>
21일 오후 대형 참사를 빚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1층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연합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시신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다.

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께 훼손된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소방본부 측은 시신 일부가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수를 30명으로 발표했지만 이미 수습된 사망자의 시신 일부 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공식 사망자수를 29명으로 정정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신 일부가 발견됐지만 이미 수습된 사망자의 시신 일부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에 대해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들이 불타면서 나온 유독가스가 건물 내부로 빠르게 유입됐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건물 외장재로 사용된 드라이비트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 등의 소재 위에 석고나 페인트를 바른 마감재로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시공비가 저렴해 다중이용시설과 다세대주택 등에 많이 사용된다.

이 소재는 2015년 의정부에서 발생한 도시생활주택 화재 때도 피해를 키운 주요원인으로 지적됐었다. 당시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30여명이었다.

한편 전일 10시 47분 현재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수는 각각 29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남성 3명 △여성 23명 △미상 3명, 부상자는 △남성 22명 △여성 7명으로 확인됐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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