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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가는 색 스트라이프와 그 안에 녹아든 형상으로 고요한 파장을 전한다. 구체적인 형상은 사라졌지만 이미지가 전하는 다양한 뉘앙스와 진동은 작품의 대상과 주제에 관한 우리 각자의 기억을 되살리며 오히려 그 의미를 증폭시킨다.
그는 “색채를 배열하는 과정에서 미묘하고 예민한 감정의 추이들이 내면의 리듬을 찾으며 질서를 이뤄간다. 특정 대상에 얽매임 없이 자유로운 표현과 감수성이 만나는 지점이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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