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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태풍 담레이 피해 베트남에 쌀 1만톤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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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1. 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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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애프터(APTERR)를 통해 쌀 1만톤을 베트남에 긴급 지원하기로 지난달 26일 결정됐다고 밝혔다.

애프터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로 한중일 3개국 및 아세안 10개국이 비상상황 발생 시 약정한 쌀을 상호 지원하는 국제공공비축제도를 말한다.

이번 지원은 베트남 정부가 태풍 담레이(Damrey) 영향으로 중남부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재민의 비상식량 수요분 중 쌀 1만톤의 지원을 지난해 11월 15일 애프터(APTERR)에 요청했고, 정부가 지원 의사를 표시하면서 이뤄졌다.

원조 물량은 정부관리양곡 중 2016년산 쌀이며, 긴급구호 성격을 감안해 올해 1분기 내 지원을 목표로 쌀 가공, 선적, 국내외 운송 등 원조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베트남 쌀 원조를 통해 동아시아 식량안보 협력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식량원조협약(FAC) 가입 이후 첫 쌀 5만톤 원조와 함께 대규모 쌀 현물원조 체계 기반을 확립하게 됐다는 데 의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원조를 계기로 양국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신(新)남방정책 추진에 맞춰 농업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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