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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 재첩축제 ‘문화육성축제’ 선정…글로벌축제 성장 기틀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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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8. 01. 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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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 선정
재첩축제 (1)
알프스 하동 섬진장 재첩축제 프로그램인 ‘황금·은재첩을 찾아라’...참여한 군민과 관광객들이 섬진강에서 황금,은 재첩을 찾고 있다(2017년) /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 대표 여름축제인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축제 개최 3년 만에 축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8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되며 지평을 넓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는 기존에 선정된 축제와 새로 진입을 희망하는 축제 등 총 80여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현장평가, 서류심사, 소비자평가, 대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등급이 확정됐다.

특히 2017년에는 문화관광축제 육성 등급이 신설돼 광역 시·도 단위에서 추천한 우수한 지역 축제들이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는데 섬진강 재첩축제도 육성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섬진강 재첩축제는 청정 1급수와 백사청송, 재첩 등 천혜의 섬진강 자원을 활용한 하동만의 특색 있는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며 민선6기 군정 출범 이듬해인 2015년 여름 첫 행사를 개최했다.

축제는 △참여와 화합 △힐링과 휴(休) △종합문화관광 축제를 콘셉트로 대표프로그램 ‘황금·은재첩을 찾아라’, ‘재첩 모형 알까기’, ‘주제 공연’ 등 재첩·강·모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재첩축제
지난 해 알프스 하동 섬진장 재첩축제 개막식에서 윤상기 군수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제공=하동군
특히 지난해는 스테판 킹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의장이 축제장을 찾아 황금재첩 찾기 프로그램에 직접 도전하는 등 여름축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섬진강 재첩축제는 야생차문화축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꽃양귀비축제, 참숭어축제 등 계절별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더불어 하동군이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군은 섬진강 재첩축제가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한 해외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의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게 돼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상기 군수는 “세계축제도시 하동군의 섬진강 재첩축제가 경남도 유망축제에 이어 정부지정 축제로 격상된 것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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