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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민등록 인구는 5177만8544명으로 2016년(5169만6216명)에 비해 8만2328명(0.16%) 늘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699만5652명에서 735만6106명으로 36만454명(5.1%) 증가한 반면, 출생자수는 41만1859명에서 36만2867명으로 12%(4만8992명) 감소하는 등 인구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14.2%를 차지했고, 0~14세 인구는 전년대비 13만182명 감소한 678만5965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에 그쳤다. 15~64세 인구는 전체인구의 72.7%를 차지했지만 인구수는 14만7944명이 줄어든 3763만647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여자인구는 2592만2625명(50.1%), 남자는 2585만591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만6706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7만6314명(99.03%), 거주불명자와 재외국인은 각각 44만4643명(0.86%)과 5만7587명(0.11%)으로 조사됐고, 주민등록 세대수는 2163만2851세대로 2016년 2129만4009세대보다 33만8842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39명이다.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시·도에서 2016년 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15만7115명) △세종(3만7052명) △충남(2만43명) △제주(1만5486명) 등을 포함한 7곳이었다.
반면 △서울(7만3190명) △부산(2만7876명) △대전(1만2143명) △전북(1만184명) △대구(9326명) △경북(8692명) 등 10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에서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5만196명) △김포(2만8649명) △대구 달성(2만5107명) 등을 포함한 77곳이다. 특히 경기 용인은 1년간 1만2955명이 늘어 100만4081명으로, 9월말 기준 인구 100만 시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100만 시·군·구에서는 수원·창원·고양에 이어 4번째다.
이와 달리 △대구 달서(1만3823명) △서울 노원(1만3178명) △경기 안산(1만2149명) △서울 강남(1만951명) △인천 부평(9775명) △경기 안양(9650명) 등을 포함한 149개 시·군·구의 인구는 감소했다.
한편 지난 10년간(2008~2017년) 주민등록 인구변동 요인을 자연적 인구 증감(출생-사망)과 사회적 인구 이동(전입-전출) 중심으로 살펴보면, 시·도에서 2008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경기(158만1631명) △인천(25만5846명) △세종(18만8574명) △충남(18만2186명) △경남(15만5149명) 등을 포함한 8곳은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다.
시·도에서 인구가 감소한 △서울(34만3401명) △부산(9만3924명) △대구(1만7493명) △전북(1165명) 4개 지역은 타시도로의 순유출이 많았고, 전남(2만2576명)은 자연적 인구 감소와 순유출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