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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순기의 ‘색따기 과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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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1.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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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순기
색따기 과녁(1977~1988 acrylic on panel, collage 119x120cm)
재불 미디어 아티스트 김순기는 대학시절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를 배웠다.

서울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971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에도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 활쏘기를 계속 했다.

정해진 자세와 법도에 따라 꾸준히 행해온 활쏘기는 자연스럽게 작가의 예술 행위이자 삶의 한 부분이 되었다.

특히 작가는 활쏘기를 위한 과녁판을 프랑스에서 손수 만들었다. 흰 사각형 캔버스 위에 흰색과 노랑, 빨강, 파랑, 검정으로 과녁을 그려 사용했다.

그는 설치·비디오·퍼포먼스·사진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시간과 언어유희, 그리고 삶과 예술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심층적으로 다뤄왔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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