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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時雨) 김영재 작가의 신작 ‘의자’다. ‘무욕의 안식처’를 상징하는 바다를 풍경으로 한 흑백사진으로 유명한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설치작이다.
서로 자리다툼하기 바쁜 현실 세태를 풍자한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의 소재인 숟가락을 ‘수돌이’라 명명했다. 올해 1월 18일에 태어난 5000개의 수돌이들은 앞으로 그와 함께 다양한 묘사를 통해 사회 비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 설치작은 그의 사진작품들과 함께 ‘근원으로 걸어가다’를 주제로 23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예술재단에서 열리는 ‘세계미술전’을 통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이지은 작가(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와 함께 하는 2인전이다.
김영재 작가는 ‘폭설의 아침’ ‘오후의 휴식’ ‘끝없는’ ‘겨울바다’ 등의 흑백사진과 ‘먼 바다의 아침’ ‘하늘 문’ 등 컬러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토털인테리어 건축자재 생산기업 세한프레시젼 회장이기도 한 그는 사진작가인 동시에 금속핸들 디자이너다.
그는 “금속은 차갑고 딱딱하지만 인간이 필요한 쪽으로 응용하면 아주 부드럽고 따뜻하게 변모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4월 미국 뉴욕 잔코센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2월 독일 카를스루헤 아트쇼핑, 3월 프랑스 아트파리 등 아트페어에도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2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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