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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성남의 ‘There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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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1.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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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성남
There1303(162x119.8cm oil on canvas 2013)
김성남 작가는 자연과 인간을 테마로 꾸준히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작가는 초인을 연상시키는 직립한 인간 누드와 동물의 대비를 화폭에 강렬하게 표현해왔다. 최근 그는 숲과 나무를 소재로 한 풍경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오일을 수십 차례 칠했다가 긁어내기를 반복하는 작업으로 뒤엉킨 나뭇가지, 잎사귀들의 뻑뻑한 움직임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고목이나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뿐 아니라 초록빛 잎이 무성한 숲 풍경에서도 쓸쓸함이 느껴진다. 이는 개발이란 미명 하에 파괴당한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로도 읽힌다.

금산갤러리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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