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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올해 R&D에 1조2000억 투자… 전년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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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1.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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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공기업이 올해 에너지 신산업과 원자력발전소 안전 강화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1조2000억원을 쏟아 붓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를 개최해 17개 에너지공기업의 2018년도 R&D 투자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하 17개 에너지공기업은 올해 연구개발에 전년도 집행액보다 4.1% 증가한 총 1조206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투자권고보다 10.3% 많은 금액이다.

공기업들은 에너지 전환 정책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과 원전 내진성능 강화,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 주로 투자하기로 했다. 공기업별 주요 투자 내용을 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가장 많은 4750억원을 책정했다.

내진성능 향상 등 원전 안전성 강화기술에 707억원, 수출형 원전 기술고도화에 330억원, 원전해체 미확보 상용화 기술과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에 129억원을 투자한다.

한국전력은 슈퍼그리드, 스마트에너지시티, 차세대 풍력, 고효율 태양에너지 등 ‘10대 핵심전략 기술’에 895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430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가 지능형 배관망 계통운영과 내진성능평가 등 총 591억원을, 한국남동발전은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설비 등 총 195억원을 책정했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이상훈 산업기술정책관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공기업도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야 할 시기”라며 “내진성능 향상·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R&D에도 투자해 주기 바라며, 공공부문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계속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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