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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조덕현의 ‘미드나잇 상하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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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1.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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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조덕현
미드나잇 상하이1(100x100cm 장지에 혼합재료 2017)
조덕현 작가는 20세기 초반 동서양의 자본이 밀집되어 세계 5대 도시로 꼽힐 만큼 급성장했다가 사라진 ‘올드 상하이’라는 시공간을 지금 이곳으로 소환하며 삶과 시간의 의미를 묻는다.

현재 상하이와 구별하기 위해 중국인들이 붙인 명칭인 ‘올드 상하이’는 화려한 기억으로 향수를 자극한다. 하지만 이곳은 동양과 서양, 전근대와 근대, 식민과 탈식민의 여러 가치들이 극단적으로 대립하며 계층 간의 갈등을 유발, 온갖 문제가 끊이지 않아 범죄와 테러, 국지적인 전투가 빈번한 곳이었다.

작가는 그 독특한 시공간에서 얼핏 현재 세계의 모습을 읽는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인 그는 도쿄 소게츠 미술관, 필라델피아 ICA 미술관, 앙드레 에머리히 갤러리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상파울로비엔날레, 베니스비엔날레 등 다수의 국제전에 소개되는 등 일찍이 세계무대에 진출했다.

PKM 갤러리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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