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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기업, 사회적책임 활용한 비즈니스 적극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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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1.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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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사회적 책임(CSR)을 단순 기부나 해외진출의 장벽으로 인식할 게 아니라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서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KOTRA(코트라)는 28일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획연구’ 일환으로 작성된 ‘주요국 CSR 정책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주요국의 기업 CSR 정책·제도화 추이를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UN·OECD·ISO표준 등 글로벌 차원의 CSR 논의가 진전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은 브랜드가치 향상·위험관리 등을 목적으로 CSR을 강화하고 있다. 각국 정부도 관련 정책을 꾸준히 도입하고 나아가 법으로 강제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자국기업은 물론, 해외 협력기업에도 CSR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CSR 이행 여부가 기업가치를 측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자리 잡았고, 신흥국에서도 CSR을 제도화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기업도 해외진출 기회를 찾고자 한다면, CSR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사항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기업의 신뢰도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CSR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홍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우리 기업들도 투자자가 기업의 CSR 활동을 제대로 평가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요구되는 정보(비재무 정보·ESG 관련 투자정보 등)를 명확히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CSR 관련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바로 기업의 브랜드와 신뢰성을 제고하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국별로 CSR을 공급망 기업에도 적용시키려는 경향을 뚜렷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와 CSR 연계 강화를 통해 시장과 기업이 윈-윈하는 상생협력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CSR이 무역장벽이라는 인식보다는 기업 가치의 일부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핵심역량과 글로벌 가치를 연계하여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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