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수천 사장 “경영정상화 마무리 단계…장거리항공사로 전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206010003343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2. 06. 14: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아시아나항공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인사말하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YONHAP NO-3455>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6일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회를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은 이제 장거리 항공사로서의 전환을 시작했다”면서 “A380과 A350 기종을 활용해 세대교체를 이뤄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연 김 사장은 “그동안 항공 유가 상승·글로벌 경제위기·메르스 등의 부침을 겪은 후 맞이한 30주년이어서 소회가 남다르다”면서 “경쟁사(대한항공)와 함께 발전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수준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4월과 7월 A350을 1대씩 추가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장거리용 항공기 32대를 확보해 장거리 노선을 1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진행한 경영정상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시아나는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해 구조조정을 실시, 지난 2014년 12월 이를 마무리했다. 다시 메르스 등의 악재가 겹치며 경영정상화를 실시했다.

김 사장은 “올해 경영정상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고용의 불안을 야기시키는 조치는 없었으나, 네트워크·구조 등을 많이 바꿔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운항 서비스 저하와 관련된 질문에는 “우리나라 서비스 평가기관들은 아시아나의 서비스가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줄였다’보다는 ‘운항 노선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에둘러 말했다.

아시아나는 운항 시간이 2시간 안팎인 단거리 노선에서 음료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는 등 운영 비용을 절감해왔다.

김 사장은 “최근 10년간은 저비용항공사(LCC)가 급성장하고 외항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아시아나항공도 녹록치 않은 시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신기종 도입을 통한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의 변화를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시아나는 1988년 첫 해 2억원의 매출을 달성, 2016년도 기준 5조763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직원수는 823명에서 1만237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선은 10개 도시에서 11개 노선을, 국제선에서는 23개국에서 64개 도시, 78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올해 총 82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불거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승무원에 대한 과잉 스킨십과 관련한 질문에 김 사장은 “(국민들이) 우려하시는 바가 큰 만큼 경영층에서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사안이며, 지금 어떤 이야기를 하기에는 성급하다”며 말을 아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