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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배 전 창원시장,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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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8. 02. 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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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01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지난 6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배석한 단상에서 공 전 시장은 “도민의 주권이 존중되고, 서민과 약자의 삶이 보호돼야 할 도정은 독선과 아집, 오만과 불통으로 도민의 갈등은 증폭됐다”고 입을 뗐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중심지였고 산업화의 산실이었던 경남의 성장은 둔화 되고 그 역할과 위상은 실추됐다”며 “이에 ‘공감포럼’을 창립해 산적한 도정의 문제들을 진단하며 경남의 부활을 꿈꾸며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또 “무늬만 지방자치가 아닌 명실상부한 지방의 실현을 위해 우리 스스로 변화하고 준비해야 할 시간이 왔다‘며 ”지방분권을 넘어 지방주권을 쟁취하고 지방정부를 완성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서 반듯한 경남을 일구어 내는 그 일까지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경남도정의 가장 긴급한 선결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공 전 시장은 “경남을 청년, 여성, 장년, 노년 등 전 계층 전 세대가 더불어 살고 싶은 복지경남을 만들겠다”며 “구직자와 기업에게 직접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와 함께 맞춤식 상설 일자리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전 시장은 또 ”보수가 궤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원수지간이 되는 풍토가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이 다른 사람과 공존해야 한다“며 ”생각이 다르더라도 수용해서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정치가 그런 면에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홍준표 전 지사가 폐쇄한 옛 진주의료원에 대해, 공 전 시장은 ”다시 만들어야 한다. 저소득층이 저렴한 수가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의료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서부청사는 현재의 용도대로 사용하고 별도의 적지를 확보해 의료원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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