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환영, 북미대화 터닝포인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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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과 DJ정신 계승을 내건 민주평화당 역시 남북관계 전면 회복의 계기를 기대했다. 반면, 보수야당은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위장평화공세를 지적하며 북한 인권문제를 제기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북측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하고 각국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리셉션과 대회 개막식 등을 통해 북측이 관심 국가와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문 대통령이 북한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면서 “이 자리에서도 진지한 대화의 장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평창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민평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정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의 면담과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확인하고 나아가 이산가족상봉, 개성공단 재가동 등 남북관계 전면 회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국제사회와 대화, 특히 북미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민주평화당은 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햇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북한 고위급대표단 방남에 대해 “한미군사훈련 재개를 막고 대북제재와 압박에 틈새를 벌리는 수단으로 악용하고자 하는 북한의 의도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태옥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과 김여정의 대화가 북핵 폐기가 아니라 북핵 동결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권탄압에 앞장서는 반인륜적인 집단과 그 가족에 대한 과공(過恭)으로 국민적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김여정이 타고 온 김정은 전용기는 미국의 독자제재를 우회적으로 무력화했음을 지적한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대북제재 무력화 전략에 말려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김영남, 김여정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면서도 “김여정의 방한이 대북제재 위기 돌파용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김여정의 방문이 남북관계 해빙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그러나 북한이 의도하는 것이 김여정의 깜짝 방문을 통한 대북제재 완화라면 이는 오판”이라며 “김영남, 김여정의 방한이 평창올림픽 일회성 위장 평화 방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남북, 북미대화가 진정성 있는 대화가 되기 위한 우선 전제는 비핵화이어야 함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