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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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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8. 02. 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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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천황산 일원의 약 5㎢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사자평 고산습지 전경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됐다

11일 밀양시에 따르면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적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된 제도로서 이번 선정은 환경부와 생태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재정지원, 홍보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가능해 진다.

이번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표충사,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천황산 일원의 약 5㎢의 면적이다.

이 지역은 2016년 6월 착공한 재약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시는 생태관광과 연계 시 관광명소화 작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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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평억새 복원 및 산림생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한 박일호 시장(오른쪽) /제공=밀양시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는 2006년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곤충으로 새로 지정된 은줄팔랑나비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재약산은 고산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대규모 산림과 억새군락지가 입지해 있으며 재약산과 천황산 정상은 영남알프스의 1000m 이상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명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표충사는 호국성지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천년의 역사를 가진 사찰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계기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과 연계, 천혜의 자연환경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해 지역관광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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