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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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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18. 02. 11. 15:48

경북 상주시는 노후 경유차에 대해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 희망자를 다음 달 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를 대상으로 한다.

상주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자동차 정기검사와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결과가 정상운행에 적합하고 정부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하며, 환경개선 부담금이나 지방세 등의 체납도 없어야 한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예산 8000만원을 확보해 대상 물량은 50대 정도로 예상된다. 예산이 남을 경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묵 시 환경관리과장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손잡고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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