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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축제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100만 축제로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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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8. 02. 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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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정 2018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도비 6000만원 확보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3)
섬진강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는 경남 하동 북천 코스모스와 들녘을 솜이 내려앉은 듯 소담스럽게 물들이는 메밀꽃 축제가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거듭난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2018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로부터 ‘대표 축제’로 선정돼 도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도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한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선정한다.

올해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중점을 두고 현장평가와 서류·대면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지역별로 차별화한 작물 재배와 마을경관 보전 활동을 통해 농어촌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가꾸고 이를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시행에 따라 지난 2006년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으면서 시작됐다.

축제는 첫해부터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이듬해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기 시작해 지금까지 11차례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명실공히 남녘의 가을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축제장에는 40만㎡(약 12만평)의 드넓은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은 코스모스와 메밀꽃은 물론 600m에 이르는 희귀박 터널, 사색꽃밭, 애기꽃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여기에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철로변에 심겨진 코스모스를 스치듯 달리는 북천역~양보역간 레일바이크 체험, 북천역 광장 호박축제, 경남 슈퍼호박 경진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하동군은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지역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국구 축제’로 발전시켜 향후 경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하동군은 해마다 여름철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도 시행 3년 만인 지난해 경남도 지정 유망축제에 이어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세계적 축제도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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