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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방북신청, 남북관계 상황 등 종합 검토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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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2.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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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통일부는 28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방북신청과 관련해 “남북관계 상황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방북신청에 대해서 관계부처하고 협의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방북신청 처리 시한이 3월 15일”이라며 “그때까지 정부가 입장을 내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3월 12일 200여 명이 개성공단을 찾아 시설 점검 등을 하겠다며 지난 26일 정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백 대변인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방남했을 때 우리 인사의 방북을 초청했느냐는 질문에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관련해서 지금은 북한과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서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그는 김 부위원장 등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지원과 관련 비용에 대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1차 북한 고위급대표단에 준해서 남북회담본부 예산으로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 등 1차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 9∼11일 방남했을 때는 숙식·교통비 등으로 2억4천만원이 집행됐다. 북한 예술단·응원단 등의 체류와 관련해서는 남북협력기금 28억6천만원의 집행이 의결돼 있다.

이와 함께 백 대변인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날 오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을 면담일정이 있는 것에 대해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고 지난 1월 북민협 회장단이 교체돼 예방 인사도 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지금까지 이뤄진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승인이 257건이라며 “아직 특이할 만한 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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