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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발표한 2017년도 국내 택배시장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택배 물량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유통업체의 온라인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3.3% 성장한 총 23억1900만 개였고, 매출액은 5조21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신장했다.
반면 택배 평균단가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2248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위 5개사인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우체국의 취급물량은 전체 택배시장의 85.5%를 차지하고 있었다.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와 경제활동인구 당 이용 횟수는 전년보다 각각 5.2회, 9.2회 증가했다.
이는 특히 국민 1인당 연간 이용횟수는 2000년 2.4회에서 18배 증가한 수치다.
택배시장 매출액 규모는 2001년 6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원으로 약 8배 확대하는데 그쳤다.
협회는 “택배는 지속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과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으로 변모해 왔으며, 택배회사 수는 2000년대 초 중소규모의 60여개사에서 현재는 중대형 16개사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시장은 앞으로도 택배서비스의 편리성과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유통산업 발전에 따라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배송지가 밀집된 서울은 각 구별로 터미널이 필요하지만 비싼 땅값으로 외곽이나 주차장 부지 등을 터미널 부지로 활용하고 있어 신속한 배송과 안전한 상품취급, 배송기사들에게 제대로 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협회는 “국토교통부에서 ‘택배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택배전용 차량 증차를 추진하는 등 꾸준히 택배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작업환경 개선 및 확충에도 많은 투자가 소요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