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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인당 택배 45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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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3. 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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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그래픽
/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지난해 국민 1인당 택배를 44.8회 이용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경제활동인구(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해 노동능력과 의사가 있는 인구)는 84.9회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발표한 2017년도 국내 택배시장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택배 물량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유통업체의 온라인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3.3% 성장한 총 23억1900만 개였고, 매출액은 5조21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신장했다.

반면 택배 평균단가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2248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위 5개사인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우체국의 취급물량은 전체 택배시장의 85.5%를 차지하고 있었다.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와 경제활동인구 당 이용 횟수는 전년보다 각각 5.2회, 9.2회 증가했다.

이는 특히 국민 1인당 연간 이용횟수는 2000년 2.4회에서 18배 증가한 수치다.

택배시장 매출액 규모는 2001년 6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원으로 약 8배 확대하는데 그쳤다.

협회는 “택배는 지속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과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으로 변모해 왔으며, 택배회사 수는 2000년대 초 중소규모의 60여개사에서 현재는 중대형 16개사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시장은 앞으로도 택배서비스의 편리성과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유통산업 발전에 따라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배송지가 밀집된 서울은 각 구별로 터미널이 필요하지만 비싼 땅값으로 외곽이나 주차장 부지 등을 터미널 부지로 활용하고 있어 신속한 배송과 안전한 상품취급, 배송기사들에게 제대로 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협회는 “국토교통부에서 ‘택배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택배전용 차량 증차를 추진하는 등 꾸준히 택배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작업환경 개선 및 확충에도 많은 투자가 소요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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