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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다시 미국行… 철강 관세 제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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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3. 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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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주에 이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재차 방미를 통해 철강 232조 조치 대상에서 한국산을 제외해 줄 것을 미측에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지난주 1차 방미에서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의장,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 미 행정부 주요인사와 상·하원의원, 주 정부 및 미 제조업·농축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대외 접촉(아웃리치)을 집중 전개했다.

김 본부장은 아웃리치에서 한국산 철강이 미국 철강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현지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 노력도 기울이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산 철강재 환적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에 기반해 미측의 우려가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아울러 철강 232조 조치가 철강 수출국 뿐 아니라 자동차·항공 등 미국 내 연관산업 및 미국 소비자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번 2차 방미에서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등 미국 행정부 인사, 오린 해치 사원 재무위원장 등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우리측 입장을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백운규 장관도 전날 로스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232조 관세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당면한 통상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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