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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조만간 외투지역 지정 신청… 정상화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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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3. 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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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GM의 배리 앵글 사장이 우리 정부와 만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신청서를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장 완전철수까지 우려되던 GM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신차투입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배리 앵글 사장 등 GM측 관계자와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GM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GM 측은 그간 한국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업은행과의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GM측은 그간의 협의를 반영해 빠른 시일내 공식적인 대한(對韓) 투자계획과 함께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청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외투지역으로 지정되면 관련 기업이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최초 5년 동안 법인세 등이 100% 감면되고 이후 2년 동안은 50% 감면된다. GM은 그간 우리 정부에 외투지정 등 인센티브 지원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왔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자동차항공과장,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이, GM 측에서는 배리 앵글 GMI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으로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실무 접촉으로 협상을 풀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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