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김광림 경북지사 예비후보
지방투자 손실 보전해 기업 유치
지원 금액 이상으로 지방세 수입
경북 국비 3조→10조까지 올려
성차별 해소 위해 여성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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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70·경북 안동시·3선)은 15일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제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온 경제·일자리·예산·정책 전문가”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생의 8할을 경제·예산·재정·금융 분야에서 일 해왔기 때문에 경북의 경제·일자리 도지사가 될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경북은 현재 도지사 경쟁이 당내에서 가장 치열하다. 김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실을 거쳐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으로 경제관료로서 잔뼈가 굵은 경제통이다. 18대 국회 입성부터 지금까지 한국당의 간판 ‘경제통’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의원은 “특히 6차례에 걸쳐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했다”며 “2008년 3조 원이었던 경북 국비예산을 10조 원까지 끌어올렸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치보다는 정책, 말보다는 일로 성과를 거둬온 경험을 도민들이 반드시 지지해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제기된 성차별 문제 해공공기관 등에 중간관리자 이상 여성 임직원 비율을 크게 확대하기 소를 위해 여성인재 육성에도 팔을 걷어 붙이겠다는 각오다. 김 의원은 기업과 위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6개 시·군에 출산전담팀을 꾸리고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북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
“크게 정치와 경제 두 분야로 나눠 생각하고 있다. 경북은 정치적으로 보수의 심장이며 미래다. 하지만 지금의 보수는 ‘적폐청산’의 이름 아래 ‘보수궤멸’을 걱정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이제 다시 한 번 보수를 되살리기 위해 보수가 추구하는 헌신과 희생의 가치에 기초해 안정 속의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 가정의 행복과 공동체의 번영을 일궈낼 실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경북도의 3대 고민은 청년 취업, 중·장년층 노후 대비, 경북 경제를 일으킬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도지사의 가장 큰 역할은 도민들이 창의적으로 기업하고 불편 없이 장사하며 실력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월급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켜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약 1호로 ‘기업투자 보증제’를 발표했는데 기업의 도덕적 해이나 도(道) 재정 문제 등 없을 것으로 보나?
“기업투자보증제는 투자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지방투자로 발생하는 손실분을 현금(경북도 25%+시·군 25%) 직접지급과 간접지원(국가 50%) 방식으로 보전해 준다. 안동에서 SK케미칼을 유치할 때 회사가 1201억원을 투자하자 경북도와 안동시가 현금 86억 원을 지급했다. 정부 광역경제권 경제협력사업을 통해 장비·기계 설비 136억 원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안동이 백신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기업이 고용창출과 유지로 일자리를 책임지자 도덕적 해이 문제는 발생하지도 거론되지도 않았다. 현금지급형 예산은 사업의 성격상 한차례 지원에 그치므로 일정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두면 일시에 소요가 급증하더라도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특히 기업에 지원되는 자금 이상으로 기업은 더 많은 지방세를 지속 납부하므로 장기적으로는 흑자효과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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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성 과장급 공무원은 국가직 10명 중 1.5명 뿐이고 지방직에서는 1.3명이다. 성 역할의 차이가 인사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여성위원을 인사위원회 핵심 역할에 전진 배치하는 등 제도적으로도 개선해 나가겠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청년층 여성들의 활약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중간관리자 이상 여성 임직원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을 쏟겠다. 또 경북도청과 공공부문에서부터 의식변화를 선도해 지역사회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 양성평등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
-경북지사 적합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추격하는 위치에 있는데?
“최근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경제·일자리 도지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말씀에 힘을 얻고 있다. 도민들께서 경북에 필요한 심부름꾼이 경제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온 경제·정책 전문가인지, 국가의 안보를 지켜내는 정보 전문가인지, 내무행정의 달인인지 잘 판단해 주실 것이다. 인생의 8할을 경제·예산·재정·금융 분야에서 일 해왔기 때문에 중앙정부, 공공기관, 여당, 기업 등과 네트워킹 하는데 제가 가장 앞서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
-경북도 인구소멸로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경북 내 23개 시·군 중 무려 16개 지역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인구소멸 위기에 있는 16개 시·군에 출산전담팀을 꾸리고 도청과 긴밀히 협의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아이 낳기 편한 경북,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집중하겠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예전만 못하다. 당의 변화와 개혁 방향은?
“보수를 대변하는 한국당이 오만했고, 국민의 생각을 잘 읽지 못했다. 백번을 변명해도 여지가 없고 반성해야 한다. 적폐청산의 미명 아래 보수궤멸 작업이 진행되면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한다. 경북의 경우 한국당 지지가 지금은 50% 중후반으로 올라가있다.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문재인 정권의 무책임한 정책과 탄압에 투쟁해가면, 6.25전쟁에서 후퇴했다가 낙동강 전선을 구축해 서울을 수복한 것처럼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