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27일 여전히 고농도를 유지하다가 28일 강한 바람에 의해 점차 옅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서울·경기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15년 관측 이래 최악의 농도(각각 99㎍/㎥·102㎍/㎥)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이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으며, 27일에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0일 비상저감조치 첫 시행 이후 지난 1월 17∼18일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이틀 연속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의 고농도 미세먼지를 한반도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된 상황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급격히 안정돼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게 됐다는 것이 국립환경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고기압의 이동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