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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파나마사업 부산물 활용… 건설투자금 2000억 조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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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3. 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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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브레파나마프로젝트 전경2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보유한 꼬브레파나마프로젝트 현장 전경. /제공 =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꼬브레파나마 구리 개발 프로젝트의 부산물(금·은)을 활용해 약 2000억원의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꼬브레파나마 프로젝트는 광물공사가 지분 10%, 캐나다 광산업체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이하 FQM)가 지분 90%를 보유한 개발단계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시험생산을 통해 첫 구리정광이 출하될 계획이며 생산규모는 세계 10위권이다.

이에 따르면 광물공사와 FQM은 지난 1월 건설투자비 조달을 위해 금은스트리밍(PMS) 업체인 프랑코 네바다(FN)와 PMS 기본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각 사 약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2015년 FQM은 꼬브레파나마 프로젝트 지분 80%에 대해 FN과 PMS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비 약 1조원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PMS 계약을 통해 공사와 FQM은 각 사 지분 10%에 해당하는 자금을 추가 조달한다.

PMS란 광산에서 향후 생산될 부산물(주로 금·은 등 귀금속)에 대해 사전 판매약정을 체결하고 예상판매대금의 일부를 선지급 받아 건설투자비를 조달한 후 실제 생산시점에 계약물량을 인도하고 계약조건에 따라 판매대금 잔액을 정산하는 계약방식이다.

꼬브레파나마 프로젝트는 현재 건설 공정율 73%로 발전소 1호기가 시험가동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시험생산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정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물공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노천채광과 부유선광을 채택한 대규모 광산으로, 향후 약 40년간 안정적 생산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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