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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결식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마이클 롯지(Michael Lodge) 국제해저기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망간각은 해수에 함유된 금속이 수심 800~2500m 해저산 사면에 흡착돼 형성되는 광물자원으로 코발트, 니켈, 구리, 망간, 희토류 등이 함유돼 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 광구 면적은 총 3000㎢로 서울면적 6배, 여의도 면적 350배에 달한다.
이 지역에는 코발트와 희토류가 다량 함유된 망간각이 약 4000만 톤 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교적 수심이 얕은 곳(800m~2500m)에 위치해 채광비용도 저렴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2028년까지 탐사 지역 가운데 약 3분의 1 면적의 유망광구를 선별하고 2033년에 최종 개발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태평양 공해상 망간단괴 독점광구, 인도양 공해상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통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피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에 이어 5번째 독점광구를 확보했다. 또한 11.5만㎢에 이르는 해양 경제 활동영역을 보유하게 됐다.
이 광구에서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시작돼 연간 100만 톤씩 망간각을 채굴할 경우 20년간 총 11조 원의 광물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 3개 광종에 대한 독점탐사권리를 모두 확보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