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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과 현대증권 등이 빠진 현대그룹은 사실상 현대엘리베이터로 통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매출 규모를 대폭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세우는 신공장에서는 연간 2만5000대 규모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12만3564㎡ 부지에 조성될 신공장에는 머신 러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초고속 및 중·저속 기종 등 총 14대의 엘리베이터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타워(지상 175m·지하 10m), R&D 센터,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하는 고객케어 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축사를 통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승강기 시장으로 중국에서의 성공은 곧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대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말 신공장이 완성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생산능력은 기존 공장의 3.5배로 증가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품질 관리를 해 수주부터 생산·납기까지의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신공장 건설 예상사업비는 총 1200억원이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지난 1993년 설립돼 지난해 1억2600만 달러(약 13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중국 내 점유율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구축하고 해외 수출 지원, 신공장 건설 등 4가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았다. 특히 중국 사업 안정화로 오는 2020년 매출 2억3200만 달러(약 2481억원)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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