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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권창훈, 리그 7호골 작렬...팀은 1-3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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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4. 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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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골을 넣고 기뻐하는 권창훈/ 사진=연합뉴스
권창훈(24·디종)이 교체 투입 1분여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랑 31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권창훈은 교체 투입 1분여만이 후반 28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팀 동료 우사마 하다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발리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지난 2월 11일 니스와 경기에서 6호골을 기록한 후 49일만에 터진 리그 7호골.

권창훈은 최근 팀의 전술적인 이유로 주전 자리에서 빠진 상태다.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디종은 전반 36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내내 끌려가다 권창훈을 ‘조커’로 투입하며 반등을 노렸다. 권창훈은 감각적인 골로 기대에 부응했다.

권창훈의 골은 팀의 패배로 빛을 발했다. 디종은 후반 42분 상다 루카스 오캄포스에게 헤더 골을 내준 후 추가시간 드리트리 파예에 페널티킥 골까지 내주며 3-1로 무너졌다. 그러나 권창훈은 교체 투입 후 디종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득점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앞으로 주전경쟁에서도 청신호를 켰다.

디종은 이날 패배로 10승 8무 13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10위를 유지했다. 마르세유는 18승 8무 5패(승점 62점)로 3위를 지켰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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