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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승주의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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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4. 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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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승주
Line(120x90x15cm Aluminium, powder coating, aluminum sheet 2018)
설치작가 김승주는 정확한 길이를 측정하거나 정밀한 직선을 긋기 위해 사용하는 ‘자’를 소재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실용적 도구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순수한 형상적 가치를 지닌 오브제로서의 ‘자’에 주목했다.

그의 작품에서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눈금 기호는 일종의 문양으로서 기능하며, 직선의 자 형태는 비논리적으로 확대되거나 뒤틀린 곡선으로 표현돼 설치 공간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눈금의 정확성과 획일화된 도량형으로서의 자는 임의적으로 조작되고 확대됨으로써 그러한 획일성을 거부하고 세상을 대하는 새로운 기준과 시각의 다양성을 제시한다.

리안갤러리 서울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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