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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터키와 ‘생태산업단지 MOU’… 친환경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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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4. 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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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산업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터키 과학산업기술부와 2일 코엑스에서 생태산업단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친환경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생태산업단지(EIP)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부산물을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재활용·재이용함으로써 에너지·자원이 순환되는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다.

이번 MOU는 터키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체결했다. 양국은 생태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기술·인력·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베이셀 야얀 터키 과학산업기술부 차관은 한국의 생태산업단지는 세계은행에서도 높이 평가한 우수한 친환경 모델이라고 언급하고 터키 생태산업단지 사업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양국은 세계은행이 후원하는 ‘한·터키 생태산업단지 비즈니스 포럼’도 공동 주최했다.

터키 대표단은 3일 생태산업단지 기술이 집적된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를, 4일 용인에 있는 스마트 공장 등 관련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국은 생태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기술 및 인력, 정보교류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인호 차관은 MOU 체결에 이어 열린 터키 정부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터키 생태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가 2005년부터 산업단지에 생태산업단지 프로그램을 적용해 230여개의 에너지·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사업화한 성과를 터키 측에 소개했다. 또 이 과정에서 폐열·폐스팀 재활용 기술, 폐기물 재자자원화 기술 등 생태산업단지 관련 기술을 확보한 우리 기업의 경험과 역량이 터키 생태산업단지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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