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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여파… 2031년까지 천연가스 수요 연평균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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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4. 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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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2031년 국내 천연가스 총 수요가 올해 수요전망 3646만톤에서 연평균 0.81% 상승해 4049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탈원전·탈석탄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증가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18~2031)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수급계획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 가스수급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주요특징이다.

총 천연가스 수요는 올해 3646만톤에서 2031년 4049만톤으로 연평균 0.81% 상승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시가스용 수요는 가정·일반용의 증가세는 둔화되나, 산업용 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올해 1994만톤에서 2031년 2340만톤으로 연평균 1.2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용 수요는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올해 1652만톤에서 2031년 1709만톤으로 연평균 0.26% 상승한다. 이는 2015년 발표한 12차 수급계획(연평균 4.17% 감소)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도입 부분에서는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산출된 가스 발전량 등에 따른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획득했다. 주요 LNG수요국과의 협력 등을 통해 중장기계약 도입조건의 유연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 경제성, 공급안정성 등을 고려해 도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유가변동에 따른 가격 등락폭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가격 인덱스 다양화 추진할 계획이다.

수급 부분에서는 산업부·가스공사·직수입자간 가스수급 및 인프라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천연가스 수급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직수입자의 가스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가수급상 필요 시 수급관리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공급인프라 부분에서는 천연가스 공급인프라의 적기 확충을 위해 2031년까지 제5기지(저장탱크 10기)를 건설하는 등 약 5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2021년까지 제주 등 8개 지자체에 천연가스를 보급해 216개 지자체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 나머지 13개 지역은 군단위 LPG배관망을 보급한다. 아울러 신시장 창출을 위해 도시가스사업법에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가칭)’을 신설하는 등 LNG 벙커링 시장 창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수립된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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