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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난간대 겸용 피난계단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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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8. 04. 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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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상계단
소방청이 건물의 난간을 피난계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도입을 추진한다.

9일 소방청은 제21회 소방신제품 설명회에서 채택된 ‘난간대 겸용 피난계단’을 실생활에 도입될 수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평상시에는 발코니 등 난간대로 사용하다 화재 시에는 피난계단과 피난사다리로 펼쳐져 아래층 및 지상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노유자시설·다중이용시설·공동주택·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 가능하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심사결과 다층 건물의 피난수단으로서 실효성이 높고, 기존 피난기구와의 차별성 및 제품에 적용된 전문기술성 및 현장에서의 적용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2010년 6월 시작된 소방신제품 설명회는 총 21회에 걸쳐 239건의 제품이 출품됐고, 이 중 31건이 신제품으로 채택돼 소방분야 일자리 창출 및 소방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제11회에 출품한 ‘스프링클러 신축배관’은 이종금속 간 결합부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 제품으로 2016년 100만개, 2017년 120만개가 생산되어 연간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병도 소방청 소방산업과장은 “소방신제품으로 채택된 제품이 적응성 있는 소방대상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소방신제품 설명회 운영규정을 전면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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