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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에너지 자립섬 ‘죽도’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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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8. 04.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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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죽도 전)
홍성군 서부면 서쪽에 있는 군내 유일한 유인도로 섬 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고 불린다.
충남 홍성군 유일의 유인섬 죽도를 ‘해안관광벨트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관광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2012년부터 총 36억원을 투입해 1270m 대나무숲 탐방로, 전망대 3곳, 야영시설, 공중 화장실·휴게시설, 바다낚시 공원 등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해 5월에 211㎾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 및 900㎾h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ESS)를 설치했다. 탄소가 없는 섬 죽도를 위한 환경교육체험관 등 지역특성을 살린 친환경 관광인프라 벨트를 구축했다.

또 캠핑장, 해안 탐방로 등의 관광 편익시설 설치와 독립 에너지 시설인 태양광 응용 홍보안내판, 해충 퇴치를 위한 태양광 해충트랩, 태양광 융복합 와이파이존을 설치 운영 등 죽도만의 청정 관광 상품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160여명 승선이 가능한 여객선도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힐링 명품 섬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관수 식재, 유휴지를 활용한 유채·코스모스 경관사업, 육지와 연계한 식수원 공급, 방파제와 등대 신규 설치 등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주성 군 도의새마을팀 담당자는 “죽도 인근에는 오토 캠핑장, 해상낚시 공원, 갯벌 체험장, 조류탐사 과학관, 승마 체험장 등 관광 인프라가 다수 구축돼 있다”며 “청정에너지와 생태녹색환경을 결합한 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해 죽도가 서해안 대표 명품관광섬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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