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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사회복지시설로 번진 ‘me too’...지역사회에 큰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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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8. 04.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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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종사자·기자회견 통해 피해사실 밝혀
평택, 사회복지시설 'me too'운동 지역사회 파장
16일 평택시 브리핑룸에서 사회복지관장의 me too 와 비인권적인 태도를 고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
경기 평택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관장에 대한 ‘me too’ 운동이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평택시 팽성노인복지관 소속 종사자들과 피해자 등 10여명은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의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이에 앞서 피해자들은 지난달 26일께 검찰에 A관장을 고발,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A관장이 일상적으로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이 수치스럽고 끝임 없는 고통이었다”며 “우리는 사회복지사라는 특수성 때문에 침묵하고 참아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는 피해자지만 우리가 이 사실들을 폭로할 경우 발생하는 많은 일들로 복지관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말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반성의 기미도 없이 자신의 행동을 덮으려고 언론과 SNS를 통해 해당 직원들을 호도하고 있기에 나서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성희롱과 성추행에 대한 사례와 결혼과 출산 관련한 차별 발언, 술자리 강요, 위력 행사, 인권침해 사례를 설명하며 A관장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다.

팽성노인복지관 소속 피해자들은 “오늘 기자회견은 한 복지시설 10여명의 사회복지사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피해자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며 “우리가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뢰회복과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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