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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美 기업들 만나 4억달러 유치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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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4.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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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뉴욕에서 한국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미국 투자가들을 초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현장에서 약 4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유치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는 한미 통상관계의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황에서 최근 증가 추세인 미국발 투자 모멘텀을 지속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융·IT와 바이오, 항공,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을 비롯해 국내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통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장에서 3억10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신고했고, 나머지 기업들도 9000만달러를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 이로써 1분기에 조성된 미국발 대한 투자 증가세를 내년 하반기까지 유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이번 자리에서 투자에 관심을 가진 투자가를 밀착 관리, 투자의향이 원활하게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백 장관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철강 232조 국가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원칙적 합의 등을 언급하며 “안정된 투자환경 하에서 한미간 투자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의 투자제한 조치 등으로 국경간 투자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미국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경제에 대한 미국 기업의 신뢰가 굳건하다는 것”이라며 “한미 통상관계의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황에서 양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투자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한국이 투자처로서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산업여건,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유리한 투자환경, FTA 플랫폼을 통해 창출되는 넓은 시장 등의 장점도 강조했다. 산업부는 연말까지 미국 이외 기업에 대해서도 IR·간담회 등 다양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한국투자 관심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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