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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5월 2일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여는 부산 경매에 이 작품을 내놓는다고 19일 밝혔다.
‘싸우는 소’는 소 두 마리가 싸우다가 오른쪽 소가 넘어지며 싸움이 끝나려는 순간을 묘사한, 보기 드문 구도를 한 작품이다. 푸른 색조와 붉은 황색조가 주요한 색감을 구성한다. 제작연도가 작품에 기재되지 않았지만, 1995년 대구 전시에 나온 것으로 알려진 만큼 말년작으로 추정된다.
서울옥션은 당시 미국문화원 공보관 아서 맥타카트가 작품을 최초로 소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사슴과 두 어린이’(추정가 1억2000만~2억 원), ‘아이들’(8000만~1억3000만 원), ‘소와 여인’(1억2000만~2억원) 등 이중섭 다른 작품들도 새 주인을 찾는다.
이번 경매에는 총 97점, 약 50억 원 규모의 근현대·고미술품이 나온다.
여자아이 셋이 공기놀이와 줄넘기를 하는 모습을 담은 박수근(1914~1965) ‘아이들’(1964)이 추정가 2억5000만~3억5000만 원에, 노랑을 주조색으로 사용한 김환기(1913~1974) ‘10-Ⅱ-73’(1973)이 추정가 1억8000만~3억 원에 출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