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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전국이동제한 해제…위기단계 ‘심각→주의’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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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4.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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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이후 내려졌던 전국이동제한이 해제됐다. 또한 위기단계도 하향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올해 3월 17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40일간 추가 발생이 없고, 20개 방역지역 검사 결과 이상 없어 전국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동제한은 발생농장의 마지막 살처분 및 소독조치가 끝난 날부터 30일 경과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예찰지역 가금에 대한 임상검사 및 발생농장·예방적살처분농장?출하농장에 대한 분뇨 등에 대한 AI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을 경우 해제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4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AI 위기단계를 현행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위기단계를 하향조정해도 방역취약 지역에서 AI바이러스가 잔존해 향후 재발될 우려 있어 전국 오리류 및 전국 4759개소 특수가금 사육농장에 대해 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에 대해 현재 매주 운영 중인 ‘전국 일제 휴업·소독의 날’과 오리 유통금지는 지속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관련 이동제한도 해제하기로 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지난달 26일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이 이달 1일 마지막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 없고 방역지역내 이동제한 해제검사에서 이상 없으면 30일 전국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제한이 해제 즉시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조정하고, 돼지에 A형 백신을 추가해 소 백신과 동일하게 O+A형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또한 Asia1형은 항원뱅크 비축 물량을 현행 50만마리에서 120만마리로 확대하고, 발생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제품도 신규로 비축할 계획이다.

전국 돼지에 대한 A형 백신접종의 2차 보강접종으로 내달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AI·구제역 방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AI와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해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욱 실장은 “생산자단체와 현장전문가, 유관부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6월까지 최종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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