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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르면 3분기 뉴젠 지분 인수 완료… 英 원전 수주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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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8. 05. 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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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3분기내 도시바로부터 ‘뉴젠’ 지분 인수를 완료할 전망이다. 뉴젠 컨소시엄은 영국의 21조원 규모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권자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원전수출 추진방향’에 대해 밝혔다. 현재 정부는 영국 정부와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의 수익성과 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한전-도시바간 뉴젠 인수조건 등을 협상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예비타당성을 통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면밀히 따져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고, 예타 통과시 3분기 뉴젠 지분 인수를 완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무어사이드 원전은 2025년까지 150억파운드(약 21조7000억 원)을 들여 약 3GW 규모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전이 사업권자인 뉴젠(NuGen) 컨소시엄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으로 현재 뉴젠 지분은 도시바가 100% 보유하고 있다.

다만 뉴젠 인수가 무어사이드 곧 원전 수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뉴젠 인수 이후 발전차액보조금 확정 등 영국 정부와 협상해야 한다. 수익을 내기 위한 협상으로 보면 되는데, 만약 이 협상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뉴젠을 인수하고도 원전 수주에 실패할 수도 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을 위해 대외적으로 정상외교, 장관급 협의채널 등을 전면 가동한다. 국내적으로는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통해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역시 미국과의 전략적 제휴 및 UAE와 공동진출 협력 등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팀코리아 중심의 산학연관 전면적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비전 2030 구체화 등 포괄적 경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체코 원전은 외국각료 최초 체코 신정부 총리 및 산업부장관 면담을 통해 신규원전사업 참여의지를 이미 표명한 상태다. 연정구성이 협의중인 상태로, 내각 구성 완료시 하반기 중 원전건설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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