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홍영표 “여의도에 정치의 봄 불러오겠다…초당적 협력” 원내대표 출사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504010002553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5. 04. 16: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홍영표, 원내대표선거 출마선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3선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이 4일 “여의도에 정치의 봄을 불러오겠다”며 오는 11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주의 광장이 되어야할 국회의 시계가 멈췄다. 민족사적 대전환기인 지금 국민들이 국회를 어떻게 보고 계실지 두렵기만 하다”며 “남북 관계와 관련, 초당적 협력체계만 마련된다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최대한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현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석패를 한 바 있는 홍 의원은 “포용 없는 정치, 적대적 구도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며 “더 많은 경청, 더 넓은 포용, 통 큰 정치로 대립과 반목의 역사를 타협의 미래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입법, 정책, 예산에 대해 당의 주도적인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당의 주도적인 국정운영에 역할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회 중심은 상임위회가 돼야 한다. 상임위 중심의 당·정·청 국정운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의원은 최근 당 한국지엠(GM) 특위 위원장으로서 한국GM사태 문제에 힘쓴 점을 내세우며 “한국GM 문제처럼 중요 현안은 책임의원 중심 당·정·청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당의 역할, 국민을 위한 민주당의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근로시간 단축 합의를 이끈 경험을 강조하며 “경제계와 노동계의 입장차가 컸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서로 양보하면서 최선의 타협안을 만들었다. 남북 관계와 관련, 초당적 협력체계만 마련된다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최대한 양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계파분류를 의식한 듯 “더불어민주당의 단결이 국민적 지지와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이 되면서 우리 안의 모든 벽을 허물었다. 보이지 않는 벽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그것은 제가 허물겠다”고 당의 화합을 내세웠다.

홍 의원은 “원칙을 지키는 정치, 제가 정치인으로 살아온 소명”이라면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타협의 배제를 의미하진 않는다. 역지사지, 통 큰 타협, 반드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비주류 대표’로 나선 3선의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과 홍 의원으로 압축되어 2파전으로 흐르는 양상이다. 홍·노 의원은 모두 1957년생으로 동갑이기도 하다. 문재인정부 집권 2년차를 함께 하며 정부 국정실현을 뒷받침할 주요 임무를 맡게 될 이번 새 원내사령탑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의원단 선거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