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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선제적 수급관리로 금자 가격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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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5. 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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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제적 수급관리로 급등하는 일부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감자, 무 등 일부 품목의 시세는 한파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달 상순 감자 도매가격은 7만5287원으로 평년대비 114.1% 올랐다. 무 도매가격 역시 2만6160원으로 평년대비 107% 급등했다.

양파, 마늘 등을 재배면적 증가로 낮은 시세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주요 농산물에 대해 1~2개월간 수급 불안 요인을 점검하고 선제적 수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감자의 공급 부족 완화를 위해 TRQ 수입량을 확대하고 노지 봄감자 출하 전까지 도입을 완료해 국내 감자 생산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주 내 무 비축물량 144톤을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하고, 봄무 계약재배 물량을 정상 출하시기보다 일주일 당겨 일일 50톤 출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가격 하락세가 우려되는 양파에 대해서는 현재 출하되고 있는 조생종의 원활한 출하 마무리, 중·만생종 양파의 자율적 수급조절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농협, 산지수집상과 긴밀한 협력 하에 중·만생종 양파의 적기 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마늘의 경우 햇마늘 출하전까지 2017년산 재고가 이월되는 것으로 최소화하고, 시장격리 등 평년대비 초과 공급량 흡수를 통해 가격 안정 도모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이달 중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채소가격안정제 약정 물량 중 4000톤을 우선 산지폐기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한 사전 면적조절이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며 “품위 저하품 산지폐기에 생산자들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수급안정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수급조절매뉴얼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배추·무 등 5대 농산물 수급조절매뉴얼 대상 품목에 배·겨울대파·청양계 풋고추도 포함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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