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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사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취임 4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 ‘코트라다운 코트라’를 만들기 위한 혁신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시대상황과 고객의 요구 변화에 발맞춰 해야 할 일을 추진해 나간다는 게 골자다.
권 사장은 지난 4월2일 취임식에서 “코트라는 과거의 영화에 안주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다. 코트라의 지원방식이 최선이었는지 반성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강도 높게 혁신해야 한다”며 쓴소리 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코트라가 관료주의화됐다는 비판이 많았다”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일자리 창출, 편중된 수출의 다변화가 코트라가 해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날 4대 경영혁신 방향으로 고객과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성과와 내실 중심의 사업 추진, 개방과 공유·협업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관리를 제시했다.
권 사장은 사업조직을 고객 관점에서 전면 개편했다. 지방에 있는 기업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방지원단을 11개에서 13개로 늘리고 인력도 23명에서 53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선진국에 있는 무역관의 인원은 줄이고 신흥국은 확대한다.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도 기존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있는 베트남 하노이로 옮길 예정이다.
권 사장은 “이번 혁신 로드맵은 일회성 보여주기 식으로 끝내지 않고, 총 45개 과제를 임기 내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로 전담부서 운영 등 상시적인 혁신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혁신을 기회로 새롭게 도약해 선제적 혁신기관으로 재평가 받고 국가와 고객을 위해 도움이 되는 코트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