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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다문화·장애인 가족지원 정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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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8. 05.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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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성군 장애인가족지원사업인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들이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이 다문화·장애인 가정의 행복을 만들기 위한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 친정 보내주기 사업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등의 지원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다문화 15가정을 대상으로 여하정 앞마당에서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한국사진작가협회 홍성지부에 속한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촬영비와 액자 제작비 등 촬영비용 일체를 지원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또 홍성조양로타리클럽에서는 2015년 1월 1일 이전 결혼하고 3년 이상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 가족 7가정을 대상으로 친정 보내주기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008년부터 추진해온 친정 보내주기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71가구 228명의 가족이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에 다녀왔다.

군은 올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초기 입국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쓰인 생활가이드 안내 책자를 제작한다.

안내책자는 홍성지역의 시장, 병원 및 복지기관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 및 안내사항이 있어 ‘홍성댁’이 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초기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문을 연 홍성장애인가족지원센터도 약 40가정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호응을 보이고 있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한몫하고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사례관리, 장애인 부모·동료 상담, 장애인부모역량강화교육 및 바느질·영화·등산·아버지 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영화동아리 프로그램이 장애인가족이 가장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 사회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집집마다 웃음이 넘치는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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